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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Seoul Fashion Week and Hyosong TNC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효성티앤씨가 그린 내일의 라이프스타일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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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일부터 닷새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성수, 청담, 한남동 일대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가 열렸습니다. 서울패션위크는 2000년 가을을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 개최되는 국내 최대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행사입니다. 이번 시즌은 차세대 패션 키워드인 ‘지속 가능 패션’을 주제로 전시, 자원 순환 프로젝트 등을 기획해 각국에서 12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습니다. 


주제가 주제인 만큼 리사이클 섬유 시장을 개척하며 저변 확대에 기여한 효성티앤씨도 자리를 빛냈습니다. 지난 8월 2024 프리뷰인서울(PIS)에서 새 기능성 폴리에스터 ‘크레오라 코나두(CREORA Conadu)’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리젠(regen) 제조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적극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기후 위기 시대. 효성이 서울패션위크에서 제시한 트렌드와 솔루션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효성티앤씨의 현재와 미래를 만난 시간 


2025 S/S Seoul Fashion Week and Hyosong TNC


효성티앤씨가 9월 4일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쇼는 서울패션위크가 새로이 도입한 프로그램입니다. 국내외 바이어와 프레스를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패션 산업을 이끌 원단, 컬렉션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라 할 수 있는데요. 최신 3개 시즌 국내 패션 브랜드 구매 이력 등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바이어와 1:1 수주 상담도 이뤄졌습니다. 효성티앤씨는 환경 친화적 소재 분야를 선도해온 활동을 인정받아 기업 중 유일하게 연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5 S/S Seoul Fashion Week and Hyosong TNC


효성티앤씨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지속 가능 패션의 중요성과 순환 경제 이노베이터로 활약 중인 환경 친화 소재를 적극 알리려 했습니다. 가장 눈에 띈 부분은 기획력이 돋보였던 프레젠테이션쇼 공간입니다. 지속 가능 패션 트렌드와 리사이클 섬유 기술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네 가지 테마로 꾸몄는데요. 


2025 S/S Seoul Fashion Week and Hyosong TNC


우선 메인 스테이지에는 현재 효성티앤씨가 전개 중인 지속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국내 대표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regen’의 리젠 폴리에스터(regen Polyester), 리젠 오션 나일론(regen Ocean Nylon),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regen BIO Spandex)가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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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Seoul Fashion Week and Hyosong TNC

글로벌 재생 섬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리젠 제품의 각 원료와 제조 과정 등을 공개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폐어망 재활용 섬유인 리젠 오션 나일론, 이듬해 국내 최초로 만든 페트병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폴리에스터의 생산 공정을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등을 활용해 소개했습니다. 재생 가능 원료를 사용해 원재료 단계부터 탄소 저감을 실현한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만의 차별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 검증된 효과와 실제 원자재 및 적용 제품을 함께 전시해 직접 보고 경험할 정보가 풍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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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젠 폴리에스터를 눈으로 보고 만지며 지속 가능 패션을 체험하는 관람객들 


이상적인 선순환 구조의 출발점, 가먼트 리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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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먼트 리사이클 일환으로 몽세누와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한 패션 아이템들 


쇼룸에서는 ‘가먼트 리사이클(Garment recycle)’을 선보였습니다. 앞서 소개한 세 테마에서 한 단계 나아가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했는데요. 가먼트 리사이클은 제품 개발 시 발생하는 폐원단, 소비자 선택을 받지 못한 재고 의류, 패스트 패션 영향으로 증가한 헌 옷 등 연간 수백억 개에 달하는 의류 쓰레기를 해결하고자 신규 소재나 패션 아이템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 관건은 혼합 배출된 폐의류를 물리·화학적 공정 전 재활용과 비재활용 소재로 선별·분리하는 기술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자원 순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먼트 리사이클을 오랫동안 연구했고, 그 결실로 서울패션위크에 ‘Textile to Textile(섬유 재활용)’을 적용한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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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의류 제조 과정에서 생긴 섬유 폐기물을 회수해 원사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섬유 기술인데요. 해당 기술을 중심으로 패션 스타트업 몽세누(MONTSENU)와 버려진 호텔 침구류, 의류 등을 재활용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몽세누는 미학적·사회환경적 가치가 조화로운 지속 가능 패션 제품을 제작한 이력으로 2023년부터 효성티앤씨와 여러 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사이클이 어려운 부자재는 최소화하고 고품질 원단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한껏 살린 아우터, 티셔츠, 가방 등은 프레젠테이션쇼를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의 자원 재생 시스템은 효성티앤씨가 만들어갈 기술 혁신에 기대감을 심어주기 충분했습니다. 


효성티앤씨가 바라본 향후 섬유 트렌드 


2025 S/S Seoul Fashion Week and Hyosong TNC

▲ 친환경 원사 트렌드와 2026 S/S 섬유 산업 전망을 전한 프레젠테이션 


본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지속 가능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 효성티앤씨의 진정한 면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전, 오후로 나눠 친환경 원사 경향과 2026 S/S 섬유 산업 전망을 발표했는데요. 적확한 분석과 다채로운 솔루션으로 현장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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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서로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환경 규제 및 이니셔티브가 강화되고 있는 세계 흐름 속, 패션 산업 이슈와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제품군별로 2026 S/S 시즌에 유행할 패션을 예측했습니다. 액티브·스윔웨어를 비롯해 아웃도어, 캐주얼·라운지웨어에 걸쳐 핵심이 될 디자인과 기능을 살펴보고 적합한 섬유 및 원사를 추천했습니다. 더불어 발표장 한쪽에 소개 내용과 관련된 패션 아이템을 다양하게 전시해 관람객 이해를 도왔습니다. 


2025 S/S Seoul Fashion Week and Hyosong TNC


지속 가능 패션의 또 다른 해석을 만날 수 있었던 2025 S/S 서울패션위크. 친환경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최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인 효성티앤씨에도 고객 접점에서 새로움을 모색한 시간이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섬유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리사이클 기술 개발에 연구와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가 공존하고, 꿈꾸는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를 선물할 효성티앤씨를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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