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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of Power Solutions by Hyosung Heavy Industries

효성중공업이 전 세계에 보여준 전력 솔루션의 미래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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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력 시장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효성중공업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성장을 직접 확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2024년 8월, 효성중공업이 참가한 2024 시그레 파리 세션(CIGRE Paris Session)이 그 무대였습니다. 글로벌 전력 전문가들 앞에 차세대 미래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 효성중공업, 그 현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전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 


CIGRE(국제대전력망협의회)는 1921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전력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기구로, 전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를 위해 2년마다 열리는 CIGRE 정기총회 및 기술토론회(CIGRE General Session)는 전력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역량을 검증하고, 최신 지식과 트렌드를 공유합니다. 101개 회원국과 1,250개 기관, 1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리에서 효성중공업은 전력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전력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재확인했습니다. 


The Future of Power Solutions by Hyosung Heavy Industries

▲ CIGRE 2024 효성중공업 전시회 안내 모습 


효성중공업은 2024년 CIGRE 전시회에서 전력 계통의 주요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디지털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주요 테마로는 해상풍력 발전소(Offshore Wind Farm), 태양광 발전소(Solar Power Plant), 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High Voltage DC System), 그리고 초고압 교류 송전 시스템(High Voltage AC System)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효성중공업은 고객들에게 TR(변압기), GIS(가스 절연 개폐장치), STATCOM,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의 혁신 기술, 전 세계 이목을 끌다 


유럽연합(EU)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탄소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 NZIA)을 통해 EU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필요한 제품의 40%를 자체 생산하고, 2040년까지는 주요 저탄소 기술과 제조 역량을 키워 세계 시장 점유율 15% 이상을 달성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환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효성중공업은 탄소 저감을 위한 핵심 기술을 담은 전력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The Future of Power Solutions by Hyosung Heavy Industries

▲ 효성중공업의 핵심 기술 GIS, ESS, HVDC 


바로 미래 전력 시장의 이정표가 될 솔루션인 GIS, ESS, HVDC 삼총사입니다. GIS(가스절연개폐장치)는 발전소와 변전소에서 초대형 누전 스위치 역할을 하며, 전통적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SF6 가스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효성중공업은 가스 사용량과 누기율(가스가 장비 내부에서 외부로 새어나가는 비율)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SF6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대체 가스를 적용한 GIS를 개발해, 온실가스 배출을 99% 이상 감소시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를 충족하는 동시에 경제성도 갖춰,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여러 국가와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 효율성을 높이는 ESS 기술 역시 전시회의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ESS는 재생 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며 전력 피크 수요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기술입니다. 효성중공업 ESS는 대용량 저장 용량을 자랑하며,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총 2.6GWh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해 풍부한 사업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2024년 4월에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리서치 기관인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로부터 글로벌 1티어 ESS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세계 시장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시스템 공급 업체로서 ESS 전체 시스템(PCS, 배터리, EMS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Turn-Key Solution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믿을 수 있는 핵심 기술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HVDC 기술은 장거리 전력 송전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는 첨단 기술입니다. HVDC 시스템은 기존 교류 송전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거리가 멀어도 전력 손실이 적어 효율적인 송전이 가능한데요. 계통 안정화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재생 에너지를 전력망에 통합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꼽힙니다. 


이와 관련해 효성중공업은 2024년 7월, 국내 최초로 200MW 전압형 HVDC를 개발해 전력망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마일스톤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200MW는 가정집 48만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규모로 대규모의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이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앞으로 효성중공업이 제안하는 현대 전력망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글로벌 파워 토털 리더로 선 효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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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GRE 2024 'Future Grid Insight Forum' 현장 


효성중공업은 세계 무대에서 전력 산업의 아젠다를 이끄는 리더십도 발휘했습니다. 파리 CIGRE 전시회 기간 중 글로벌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술 포럼 'Future Grid Insight Forum'을 개최했는데요. 이 포럼은 전력 산업계의 문제를 주요 유틸리티 경영진과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열었습니다. 2024년에는 1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AI로 인한 데이터센터 증가, 디지털 변전소,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친환경 기술 등을 주제로 활발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효성중공업은 유럽 R&D센터의 선도적인 저탄소 전력기기(SF6-Free GIS) 기술을 소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효성중공업의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는 소기의 성과도 있었는데요. 노르웨이 국영전력회사와 3,3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이슬란드 국영전력회사와 유럽 GIS 단일 공급 최대 실적인 220억 원 규모의 차단기 공급 계약을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효성중공업은 지난 60년간 전 세계 전력 인프라와 송배전 시장에서 핵심 기술을 제공하며 미래 전력 시장의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전력 설비의 설계부터 제조, 서비스까지 통합된 솔루션 패키지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이자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인 효성중공업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전력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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