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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저감 기술 개발

유해중금속을 대체하는 친환경 촉매기술 개발

효성은 세계 최초로 폴리에스터 섬유 제조에 필요한 친환경 폴리에스터 촉매인 ‘안티몬-프리’ 개발에 성공하여, 2022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기술 대상격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습니다.

효성이 개발한 ‘안티몬-프리’는 폴리에스터 제품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안티몬’ 촉매를 대체하는 친환경 촉매입니다. 안티몬은 8대 유해중금속 중 하나로 그 동안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이를 대체하기 위한 제품 개발을 시도해왔지만 상업화에는 실패했습니다. 안티몬-프리는 인체 및 지구 환경에 유해한 중금속이 아닌 주석(Sn)을 기반으로 한 촉매로 효성은 2017년 개발에 착수한지 불과 3년만인 2020년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안티몬-프리 촉매를 활용하면 전보다 촉매 투입량을 1/10로 줄일 수 있으며 폴리에스터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배출량도 기존 촉매 대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생산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