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각 사업장의 효과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의 모니터링을 위해 2011년부터 IT 기반의 탄소자산관리시스템(Carbon Asset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탄소자산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각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배출량산정계획에 따른 배출시설 및 활동자료별 온실가스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합니다. 또한 제품 전 과정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품탄소발자국 산정 시스템을 2022년 6월에 구축하였습니다.

효성은 그린경영 Vision 2030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14.5% 감축하는 것으로 정량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효성은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23.6% 감축으로 목표를 상향하였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2030년까지 사업계획에 따른 사업장별 제품 생산량,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고, 연도별 감축사업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내부 감축사업만으로는 달성이 어려운 감축량에 대해서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국내 제3자 PPA와 감축 인증서 구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등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필요하며, 이러한 기후변화 리스크의 재무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내부탄소가격을 적용한 비용을 산정하였습니다.

효성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으로 인한 기후변화의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을 모색하고 전사 사업 추진방향, 투자 등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고자 2021년에 내부탄소가격을 도입하였습니다. 내부탄소가격은 경영 및 사업 활동 차원에서 배출되는 탄소에 가격을 책정하여 기업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의 경제적 비용을 내재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따라 효성은 배출된 탄소의 양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에 따른 탄소 배출 절감량을 금액으로 환산하여 경제성 평가에 반영하고 이를 에너지설비 교체, 사업장 신증설 및 사업투자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을 통해 Vision 203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효성은 기후변화 관련 생산임원 또는 공장장에게는 에너지 감축 목표를, 그린경영 담당팀원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성과지표로 설정하여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왔습니다. 이에 더하여 ESG경영을 기업문화로 자리잡도록 하기 위하여 임직원에 ESG경영 KPI를 설정하고 성과평가 하도록 2021년 ESG경영추진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의결하였고, 2022년부터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ESG경영팀, 그린경영팀, 생산팀 및 동력팀 등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모든 팀과 담당 임원(C-Level 포함)까지 기후변화 지표를 설정하고 평가받도록 하였습니다.

효성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영향을 줄이고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정책에 부응하고자 사업장의 온실가스 저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고효율 설비 교체, 공정개선 및 친환경 설비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그룹 경영방침 중 하나로 하여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는 사업장에 생산 관련 모든 자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화된 생산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최적의 운전조건을 도출 할 수 있어 생산수율을 향상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발생합니다.

효성은 친환경 기술 및 제품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한 사업 역량 강화, 친환경 청정에너지 수소 사업, 자원재활용 기술 등 아낌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사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효성은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에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협력사 에너지 관리자는 공정 및 현장 환경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요인 파악, 문제점과 경제성 분석, 개선 테마 등을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에너지 저감 설비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파괴가 지속됨에 따라,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책임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효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존 및 증진 활동을 지지하며, 동참합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활동의 연계성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교육을 통하여 임직원 생물다양성 인식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효성 안양공장 임직원들은 매월 안양천과 호계근린공원을 번갈아가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안양천 주변의 수질 개선과 서식지 보호, 생태계 복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효성 안양공장 내 나즈막한 야산에는 '진달래 동산'으로 불리는 약 1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진달래 군락이 있습니다. 이곳은 '안양시민이 뽑은 안양 명소 49곳' 중 한 곳으로 진달래가 만개할 때면 안양공장이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하여 핑크빛 색상의 환상적 풍경을 볼 수 있어 매년 1만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갈 정도입니다.

㈜효성은 진달래축제 시 효성의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 및 효성 나눔봉사단원들이 직접 나와 기증품을 판매하고, 안양의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도 판매하는 바자회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진달래 동산 개방 행사는 1970년대 후반부터 옛 동양나일론 당시 여성 노동자들이 친구와 가족을 초대해 진달래 축제를 연 것이 시초로, 전통으로 이어져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효성은 세빛섬에서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습니다. 조깅을 하며 한강의 해양 정화 활동까지 하는 ‘세빛 리젠 플로깅’을 기획하여 시민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2016년 부터 효성이 50주년을 맞아 조성한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 위치한 ‘효성 나눔의 숲’에서 시민과 효성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효성 나눔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2년 현재까지 약 40여종의 묘목 3,000그루 이상을 심었고, 노을공원의 생태를 보존하고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업하여 경상남도 거제시 다대리, 다포리에 조성된 잘피(거머리말)의 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잘피는 해양생태계법에 따라 해양보호식물로 지정된 해양식물로 먹이와 서식처, 산란장을 제공하는 해양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탄소흡수 능력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대표적 블루카본입니다.

효성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기 조성한 잘피숲의 관리 대상 사업지의 현황, 서식환경 모니터링, 잘피 보식,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수거 등 해양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합니다. 잘피숲을 조성하면 전 후 대비 저서생물(저서동물) 개체수 2.5배 증가, 출현종수 1.5배 증가, 종다양도 지수 1.2배 증가로 해양생태계 건강성 확보 효과가 있습니다. 효성은 향후 잘피숲 복원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효성은 경상북도 영양군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산양과 그 밖의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철망 울타리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를 막고자 설치되어 있던 그물망 울타리에 산양을 비롯한 야생동물이 걸려 폐사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야생동물의 피해를 막고 농가를 보호하고자 기존 그물망 울타리를 철망 울타리로 변경 설치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가습지보전지역인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를 찾아오는 겨울철새를 위한 먹이주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동을 위해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겨울철새(독수리, 큰고니, 큰기러기 등)의 탈진과 아사를 막기 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먹이 공급을 지원하여 멸종위기 동식물의 개체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