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종합운동장, 경북 경일대 대운동장 등 3곳
효성 에버그린 인조잔디구장 3곳이 FIFA(국제축구연맹) 공인 국제 경기장으로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은 지난 해부터 lab test를 거쳐 FIFA 연구소인 프랑스의 LABOSPORT 기술팀이 국내외 스태프와 함께 구장별 현지 실사 테스트를 통해 진행되었다. 볼 바운드, 볼 각도 움직임, 충격흡수력, 회전저항력 등 총 10여 개 항목으로 실시된 테스트에서 합격기준을 모두 통과해 국제규격 축구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 받은 구장들은 올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3년간 FIFA가 주관하는 공식 대회에서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가 가능한 국제규격 경기장 등급인 ‘1 star’ 경기장으로, FIFA에서 주관하는 국제대회 경기 중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FIFA 1star 인증 구장은 국내 18개 아시아에 34개가 있으며, 그 중 금번 효성 에버그린 인조잔디가 인증 획득한 구장은 성남 종합운동장, 경북 경일대 대운동장, 전남 광양 마동근린공원 내 축구장 3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