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주 들리지만 여전히 낯설기만 한 여러 단어들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메타버스, 비트코인, NFT와 같은 단어들입니다. 특히 NFT는 재테크로도 굉장히 주목받고 있으며, 새로운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정확하게 의미를 설명하기 쉽지 않습니다.
NFT(Non-Fungible Token)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희소성을 가지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입니다. 기존의 가상 자산과는 다르게 자산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여 희소성을 가지는 토큰으로 다른 토큰을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소유권이나 판매 이력 등의 관련 정보가 모두 저장되어 위조가 불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 화폐의 경우 1코인 당 가격이 모두 동일하지만, NFT가 적용될 경우 각각의 코인은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가지게 되어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품 가방 제작 시, 가방 하나하나마다 장인의 이름과 품번을 달리 매겨 전 세계에서 유일한 가방으로 제작하는 것처럼, NFT는 각자 고유한 인식 값이 있어 전 세계에서 유일한 가치를 가지는 것과 동일합니다.
NFT는 디지털 콘텐츠에 원본성을 부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예술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과 자동차, 명품 등 하이엔드 브랜드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흐의 작품보다 훨씬 비싸게 판매되는 NFT 작품이 등장하였는데, 람보르기니가 제작한 파비앙 외프너의 ‘시공의 기억’으로 연결되는 NFT 작품 ‘스페이스키’가 한화 11만원으로 시작한 NFT 경매가가 2억 4,200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NFT가 주목받는 시대
우리는 밈으로 흔히 쓰는 ‘짤’ 하나가 8,7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NFT가 주목받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디지털에서 기록할 수 있다면 유무형의 자산 모두 NFT로 만들고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짤’도 NFT 형식으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무야호’, 일론머스크의 도지 이미지와 같은 유명한 밈들은 이미 NFT로 만들어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런 유명한 밈들만 거래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형태로든 디지털에서 기록할 수만 있다면 모두 NFT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취미로 아이패드에 그린 그림, 내가 찍은 사진, 일러스트 작업물, 게임 캐릭터, 음악 등 다양한 기기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나 창작물 모두 NFT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누구나 접할 수 있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NFT는 수익 창출 효과도 가져다줍니다. MZ세대는 코로나 19로 인한 여행 감소나 소비 축소로 인해 ‘남는 돈’이 생기자 투자에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고, NFT 투자에도 과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NFT가 미술 작품에 활용되자 아트테크에 뛰어들기도 하고, 유명 밈 NFT를 구입하여 리셀을 통한 차액을 노리기도 하고, 직접 창작물을 만들고 거래하는 등 NFT를 개인 소장의 목적으로 발행하거나 NFT의 판매를 위해 거래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NFT 거래는 NFT 거래소를 통해 이루어지며 대표적인 NFT거래소는 OpenSea, Rarible, Zora, SuperRare, Nifty Gateway 등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NFT 거래소가 존재합니다. 바로, 효성그룹의 계열사인 갤럭시아메타버스에서 만든 ‘메타 갤럭시아(Metagalaxia.com)’입니다.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NFT로 발행, 판매, 유통, 관리까지 책임지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메타 갤럭시아는 현재 유명 작가의 작품과 스포츠 스타의 NFT, 사진,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NFT 소식을 한눈에 보는, NFTtown
효성티앤에스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NFT에 대해 배우고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NFT 전문 포털서비스인 ‘NFTtown(https://nfttown.io)’을 개시했습니다. NFTtown은 이용자가 마을에 방문해 NFT작품을 볼 수 있는 갤러리, NFT 제작자 정보 조회가 가능한 라이브러리, NFT 학습 콘텐츠가 있는 스쿨 등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포털입니다. 이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투자처이자 자산인 NFT 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효성티앤에스가 가진 금융 IT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효성티앤에스와 NFT 전문업체이자 거래소를 보유한 갤럭시아메타버스가 함께 선보인 NFTtown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자산이자 투자처인 NFT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NFT 관련 뉴스, NFT 거래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식 오픈과 함께 암호화폐나 NFT 마켓플레이스 정보를 비교하는 기능도 추가되어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NFTtown의 멤버십인 타우너 NFT를 보유하면, 온오프라인에서 혜택이 주어지는데, 온라인에서는 발행 예정인 NFT를 먼저 구매할 수 있는 추첨 이벤트 및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인 할리케이, 플리츠마마, 119REO 그리고 루카랩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세빛섬의 주요 매장별 할인 혜택과 NFTtown의 행사 우선 참여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NFTtown은 지속적인 콘텐츠 보강과 전용 모바일앱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거래 및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WEB3 지갑 서비스와도 연계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Pala, 갤럭시아넥스트 등의 NFT 관련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NFTtown을 시작으로 효성티앤에스가 가진 금융 IT 노하우와 갤럭시아메타버스가 가진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 지갑 등을 활용하여 앞으로 실제 존재하는 고가의 자산인 부동산이나 예술품 분산투자를 가능하도록 하는 증권형 토큰(STO)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NFTtown이 국내 최대 NFT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NFT 시장 활성화를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효성 계열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성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효성은 특이점(Singularity) 시대가 올 것을 예견하고 미리 준비해오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MZ세대가 소비 주력 층으로 성장하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사업을 다변화하고 발전시켜 오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NFT 사업입니다. 효성그룹 내 모바일 결제,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를 비롯한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모바일 결제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다양한 기술과 접목하여 혁신과 변화를 모색하여 특이점의 시대에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금융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며, 효성티앤에스의 금융 IT 기술과 역량을 이용하여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효성은 고객들에게 혁신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NFTtown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NFT 거래액은 실제 미술작품보다 높아지고, NFT가 실제 부동산에도 적용되는 등 우리 일상에서 이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임은 명백합니다. 효성이 만드는 국내 최대 NFT 전문 포털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NFT를 친숙하게 느끼고, 재테크의 한 방식으로 혹은 자산의 일종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효성은 우리에게 아직은 낯설지만 이미 일상 전반에 가까이 다가온 NFT를 활용해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NFT라는 디지털 자산의 시장 저변 확대를 주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