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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과 아오자이’, 박 대통령 순방 중 효성 광고 화제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기간 동안 현지 신문에 게재된 우리회사 광고가 화제가 됐다. 양과 내용, 시기 면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이 입국한 9 7일부터 국빈 방문을 마치고 출국한 11일까지 총 5일간 베트남 주요 일간지와 주간지에 광고를 게재했으며, 이와 같은 발 빠른 움직임은 베트남 내 한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광고 내용도 화제가 되었다. 박 대통령 이름 중(槿)’자가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뜻하는 것을 감안해 환영 광고에 무궁화와 베트남 국화인 연꽃을 나란히 배치했다. 9 10일과 11일에는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과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테마로 한 환송 광고를 실었다. 박 대통령이 8일 하노이의 경남 하노이랜드마크에서 열린한복·아오자이 패션쇼에 한복을 입고 무대 위에 등장한 직후 이와 같은 광고가 게재돼 현지인들에게 박 대통령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광고는 환영 광고와 함께 미리 제작돼 광고를 게재할 매체에 미리 전달되었으며,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관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러한 내용은 국내 매체에서 기사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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