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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창업주 故 만우(晚愚) 조홍제 회장의 30주기 추모식이 경기도 벽제 선영에서 엄수되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상운 부회장을 비롯해 유족들과 전현직 임직원 100여 명이 유택 앞에 모여 삼가 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만우 조홍제 회장은 1906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애국애족과 산업입국의 일념으로 기업을 일으키고 평생 정도를 지켜나간 큰 기업인으로, 국내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섬유와 타이어, 중공업 등 우리 사회의 기반을 이루는 기간산업을 일으켰으며, 10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효성을 한국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육영사업에도 뜻을 두어 배명중고교 재단이사장을 지냈으며, 동양학원 재단이사장직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