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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USA, 미국 현지에서 ‘6.25 참전용사 초청 행사’ 주최



    미국 현지 법인인 효성USA Inc.(샤롯, North Carolina) 6.25전쟁 63주년을 맞아 6 22(한국 시간) 앨라바마 디케이터에 위치한 호텔에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 미국 퇴역 군인과 그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합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 미군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최초로 마련한 행사였다. 우리회사의 사업장이 위치한 앨라바마주는 인근의 조지아, 플로리다 등의 동남부 지역들과 더불어 6.25에 참전했던 퇴역 군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이번 행사에 대한 지역 언론과 단체들의 관심이 높았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윌호잇(H.D.Wilhoit)한국 기업이 현재 미국에 진출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고용을 창출하는 모습을 보니 과거 우리가 흘린 피가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도한 이종복 효성USA법인 상무는당시 열악하고 낯선 한국 땅에서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해준 6.25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이렇게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참전용사들이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효성USA는 세계 시장 1위인 타이어보강재를 비롯해 자동차용 카펫과 원사 등 자동차산업용 소재를 현지에서 생산해 GM, 굿이어(Goodyear), 미쉐린(Michelin) 등 완성차와 타이어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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