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기술원이
11월 30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국가녹색기술대상’에서 ‘올해의 녹색기술상’을 수상했다. 국무총리실장, 녹색위 민간위원장, 국과위 위원장, BH 녹색성장기획관, 주최 부처 차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국가녹색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와 경제적 효과가 뛰어난 우수 녹색기술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을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의 녹색기술상을 수상한 우리회사의 ‘고유량 저에너지 정수처리용 침지형 중공사막 모듈’은 기존의 모래 여과 정수처리 방식을 대체하는 차세대 친환경 신기술인 막 여과 정수 처리 공정의 핵심 소재인 중공사막 모듈을 개발해 상용화한 것이다. 기존 기술 대비 정수 처리량을 50% 향상시키고 소요 에너지를 40% 이상 감소시켜 초기 투자비와 운전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춤으로써 막 여과 공정의 경제성을 혁신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국내 막 여과 기술의 자립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막 여과 정수 처리 공정 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신규 산업 창출과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