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장의 김철수 공장장과 팀장들은 창립 46주년을 맞은 11월 2일 창립기념식 후 구미 선산 소재의 ‘성심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성심요양원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으로 구미시에 소재한 기업과 단체들이 여러 도움의 손길을 주는 곳이다.
임직원들은 구미공장에서 미리 준비한 생활용품(휴지, 세제)과 간식거리를 전달하고 이춘자(아녜스 수녀) 원장의 요양원 설립 배경과 현황을 들은 뒤 요양원 침대와 식당 청소 등을 비롯해 마늘까기 등 3시간여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봉사활동 시간은 짧았지만, 특별한 날에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이 큰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춘자 원장은 “효성에서 이렇게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