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재료 사업단은 5월 13일 전주시 팔복동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3-1단계)에서 탄소섬유 전주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 준공식에는 우리회사의 이상운 부회장, 조현상 산업자재PG장, 한광석 탄소재료 사업단장, 방윤혁 전주공장장, 정부기관의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김완주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김성주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회사는 2007년 말 전주시와 연 150톤 규모의 탄소섬유 탄화공정 파일럿을 구축, 이듬해 4월 공동연구 개발에 착수해 2011년 3월 고성능 탄소섬유 양산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탄소섬유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투자협약을 맺었다. 우리회사는 2020년까지 탄소섬유 분야에 1조 2,000억 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 능력을 1만 4,000톤까지 확대하고 1,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조현상 산업자재PG장은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준공식이 있기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이들과 준공식 참석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