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공장 가동으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 성장 가능성 높은 남미 시장 적극 공략으로 세계 1위 위상 굳혀
세계 1위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인 스판덱스PU의 ‘크레오라’가 브라질에 스판덱스 공장을 완공하고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9월 20일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州)에 총 1억 달러를 투자해 연산 1만 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스판덱스PU는 향후 브라질 공장 증설을 계기로 연산 2만 톤 규모로 생산을 늘려나가는 것은 물론 현재 연산 12만 톤 규모의 생산량을 2012년까지 15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의 스판덱스 시장으로 매년 5%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 2016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면서 스포츠 의류와 섬유 소재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판덱스PU는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중국과 아시아 시장, 유럽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터키 등에 생산 공장을 확충해왔다. 이번 브라질 공장 완공으로 대륙별 생산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하게 됐다.
한편, 스판덱스PU는 지난해부터 브라질 현지 고객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크레오라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지 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크레오라 워크숍은 원사업체인 우리회사가 브라질의 원단 및 패션 업체를 대상으로 글로벌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고, 크레오라를 활용한 원단 개발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고객사의 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돕는 마케팅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