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가 11월 7일 마포 본사 지하 강당에서 올해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를 열고 경영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회사는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 증가를 보이며 지난해 보다 3분기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3% 증가한 1조 3161억 원, 영업이익은 83.2% 증가한 573억 원, 순이익은 118.3% 늘어난 3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핵심사업 부문별 역량이 강해지면서 수익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섬유부문은 수요 증가, 가격 상승, 원가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스판덱스 부문에서 큰 폭 실적개선을 기록했다. 또한, 중공업 부문에서는 미국과 브릭스 등지에서 수주가 늘었다. 최근에는 태양광발전소인 삼랑진 태양광발전소을 준공하는 등 전력 및 기전 부문에 있어서의 실적 증가가 매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우리회사는 4분기에도 스판덱스 매출 증가와 중공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올 한해 매출액 5조4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