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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부장, 이 달의 엔지니어링상 수상

    - 세계 최초로 PVA섬유의 타이어보강재 가공기술 개발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이 달의 엔지니어링상’의 5월 수상자로 박성호 효성기술원 S-프로젝트팀 부장이 선정되었다. 박성호 부장은 PVA섬유를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했으며, 이를 타이어보강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공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5월 엔지니어링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PVA 섬유는 강도가 뛰어나며 형태 안정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하고 고무와의 접착력이 좋아 타이어 보강섬유로 사용할 경우 타이어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으나 높은 온도와 물에 약한 특성, 약한 내구성으로 인해 타이어 보강재로의 적용이 어려웠다.
    박성호 부장이 개발한 PVA 섬유제조 기술은 유기용매를 사용한 건습식방사 공법으로 기존 일본 기업들이 독점 생산하던 기존의 습식방사 공법에 비해 물성이 약 30%정도 더 강화되어 국내 산업용 섬유분야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달의 엔지니어링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 포상하여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02년 7월부터 시상해 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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