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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공장 ‘한우리회’ 울산양육원에서 봉사활동



    언양공장 여사원 모임인 한우리회는 지난 4월 28일 울산양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우리회는 이날 양육원에서 청소와 아이들의 목욕, 그리고 함께 놀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우리 회원들은 영아원과 유아원 등을 쓸고 닦고 아이들의 목욕을 시켰다. 목욕 후, 귀저기 채우기, 옷 입히기, 우는 아이와 놀아주기 등 한우리 회원들의 손과 발이 닿는 곳은 예외 없이 포근함과 정감이 넘쳤다.
    1954년 보사부의 허가를 받아 울산지역의 버림받은 아이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울산양육원은 태어난지 14일 되었다는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아파트 건축허가로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한우리회는 울산양육회가 이전하여 들여놓을 대형 텔레비전을 기증하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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