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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스판덱스 공장 건립

    우리회사가 터키 이스탄불 인근지역에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 고가 시장인 유럽 스판덱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2009년까지 총 1억 30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연산 15,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현지법인인 효성 이스탄불 텍스틸(Hyosung Istanbul Tekstil LTD. STI)을 설립했다.
    신규 터키공장은 이스탄불 인근 체르케스코이(Cerkezkoy) 지역에 건립되며, 오는 11월 1차로 5,000톤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여,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회사는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유럽지역에도 스판덱스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어 유럽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층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터키 공장에서는 고가 시장인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수영복/란제리용 스판덱스, 스타킹용 스판덱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광동공장에도 3,500만 달러를 투자해 연산 5,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올해 9월 증설이 완공되면 우리회사의 중국 내 스판덱스 생산능력은 연산 3만 9,0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터키 신규 공장 설립과 중국 공장 증설을 통해 우리회사는 고가 시장인 유럽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일부 물량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중국 스판덱스 시장의 공급을 안정화 시킬 계획이다.
    한편 수익성 향상과 세계 각지의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제품공급을 하기 위해 향후 남미 등에도 생산기지를 갖춰 대륙별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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