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사업부문 성장세 유지하여 영업이익 1,116억 달성
우리회사는 2월 28일 ‘06년도 경영실적 발표회를 갖고 지난해 거둔 경영실적에 대한 설명과 올해 전망을 발표했다. 우리회사는 06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고유가, 원화강세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M&A를 통해 핵심사업부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풍력발전사업 등 신규 성장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차입금 감축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대하는 등 기업가치를 제고했다. 특히, 핵심사업부문에서는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노틸러스효성 등 계열사의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중국 제조법인들의 실적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 7,843억이고 영업이익은 1,116억 원으로 집계됐다.
07년에는 중공업 부문에서 송배전 설비 등 내수부문 변압기 및 차단기 판매 증가와 꾸준한 수출실적에 힘입어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 시황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 및 차별화 제품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자재 부문에서 타이어보강재는 판가 상승에도 원화 강세로 인해 수익성이 제한적이었나 07년 타이어코드지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며, 특히 지난 해 인수한 굿이어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시장지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