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 CD기 설치업체 키스뱅크 인수
노틸러스효성은 지하철 역이나 편의점 현금지급기(CD)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 업체인 키스뱅크를 인수했다. 노틸러스효성은 20억 원을 들여 키스뱅크 지분 53.11%를 직접 취득,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노틸러스효성은 ‘마이캐시 존’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진출해있다. 지하철 역이나 편의점에 설치돼 있는 노틸러스효성의 시장 점유율은 거래 건수 기준으로 약 7% 대이고, 'CICO 365'라는 브랜드의 키스뱅크가 약 1.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경영권 인수가 완료되면 노틸러스효성의 점유율이 8.5%대로 높아지게 된다.
이번 인수는 시장에서 경쟁 관계에 있던 기업을 인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 경영권 인수 이후에도 키스뱅크의 브랜드를 바꾸지 않고 원래대로 두 개의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