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효성캐피탈, 더클래스효성과 강한 시너지 기대
우리회사는 6월 22일 스타리스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회사는 론스타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94.9%를 인수하게 되었다.
스타리스의 주력사업분야인 국내 리스산업은 2003년 이후 연평균 33%로 성장하여2006년 7조가 넘는 리스실행실적을 보이는 등 그 성장성이 매우 매력적인 사업이다.
효성캐피탈 고준용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스타리스가 보유한 오토리스 및 의료기리스 부문의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효성캐피탈 및 더클래스효성과의 사업연계에 의한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업계 중위권 규모인 효성캐피탈과 스타리스의 자산을 합할 경우, 그 규모가 1조원을 넘어 은행계열사 등 대형 여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스타리스는 수익성과 성장성 면에서 매력적이나 진입장벽이 높은 의료기리스 사업부문에서 이미 업계 수위의 위치를 점하고 있어, 우리 회사의 경영참여를 통해 그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스타리스는 오토리스와 의료기리스 사업에 강점을 보유한 여신전문금융업체로, 2006 사업년도 추정영업수익이 1,034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03년 이후 연평균 33% 성장하고 있는 유망업종인 국내 리스산업의 선두주자이다.
프로젝트 책임자로 금번 인수 건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끈 윤필환 전략본부 경영혁신팀 상무는 '금번 인수는 진행중인 그룹의 포트폴리오(사업구조) 최적화 전략 중 일부로서, 수출, 제조 중심이었던 우리그룹의 사업구조를 내수, 서비스 중심으로 확대하여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꾀하려는 전략에서 출발하였으며, 우리 회사는 이번 스타리스 인수를 통해 여신금융전문업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향후 자본시장통합법과 금융시장 개방 등 많은 변화와 기회가 예상되는 금융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의 하나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번 스타리스 인수전에는 우리금융, 하나금융, 두산캐피탈, 롯데캐피탈 등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대형 은행 및 캐피탈 업체들을 제치고 효성이 인수를 한 것에 대하여 언론과 관련 업계에서는 '거침없는 M&A, 금융업 날개', '스타리스 인수한 효성, 금융업 세졌다' 등의 제목으로 기사를 실으며 관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