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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엔지니어상에 효성기술원 최영교 상무 선정

    PEN의 원료인 NDA 제조기술 개발 공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이 선정하는 `’이 달의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최영교 효성기술원 상무가 선정되었다.
    최 상무는 합성섬유와 화학원료, 촉매 등 소재 및 공정 분야의 연구개발에 전념해 온 전문가로 차세대 고성능 폴리에스테르 소재인 폴리에틸렌나프탈레이트(PEN)의 원료인 `2,6-NDA’(나프탈렌 디카르복시산) 제조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대기업 부분 수상자에 선정됐다. 최 상무가 개발한 기술은 `2,6-NDA’를 직접 정제방식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제조원가를 크게 낮춤으로써 높은 원료비 때문에 응용에 제약을 받아온 PEN의 용도를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PEN은 음료수병 등으로 쓰이는 PET의 벤젠 고리 위치에 나프탈렌 고리가 결합된 고분자로 내열성과 강도, 치수안정성, 기체 차단성 등 물성이 우수해 차세대 고성능 소재로 꼽힌다. 이 기술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달 선정되는 `’이 달의 엔지니어상’ 수상자들은 교육과기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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