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연구소가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김영두)과 10월 8일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서 가정용 및 상업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개발과 관련하여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양해각서에 따라 중공업연구소와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은 kW급 가정용 및 5kW급 상업용 연료전지(PEMFC) 개발과 관련하여 연구인력 교류, 기술교류 및 공동 교육, 공동 사업화 등을 돕기로 했다.
중공업연구소는 현재 독자적인 시스템 설계, 제작,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운전 사업용 시스템을 개발하여 납품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연료처리장치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공업연구소와 함께 1kW급 연료처리장치의 공동 실험을 마친 상태이다.
중공업연구소와 가스공사는 앞으로의 공동 연구를 위해 가스공사의 연료처리장치를 탑재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장기 운전 및 현장 적용 시험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하였다.
이번 중공업연구소와 가스공사의 연료전지 개발에 관한 MOU체결 및 공동 연구 수행 합의는 연료전지 시스템 보급 사업을 앞두고 시스템 개발사와 에너지 공급사와의 미래 지향적 협력관계를 맺게 된 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의 상용화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중공업연구소가 Global Green Energy Business를 선도하는 Value Provider가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